애드센스와 롱테일 효과
카테고리 : in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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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자 : 2007. 12. 26.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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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점프컷
애드센스(adsense)가 다른 광고시스템과 구별되는 가장 큰 특징은 수많은 퍼블리셔들이 긴꼬리를 형성하는 이른바 롱테일(long tail) 전략을 구현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기존의 광고시스템은 파레토의 법칙을 충실히 따랐습니다. 인터넷이란 공간에는 포털부터 개인 홈페이지, 블로그까지 광고를 게재할 수 있는 많은 퍼블리셔들이 있지만 상위 몇 %의 대형 퍼블리셔들만 광고시장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스스로 광고주를 모집할 수 없고, 그렇다고 광고시스템의 퍼블리셔로 참여할 수 없는 소형 퍼블리셔의 입장에서는 인터넷 광고시장은 머나먼 다른 나라의 이야기였습니다.
애드센스가 국내에 상륙하기 전까지는 말이죠.
애드센스가 국내에 들어오면서 누구나 퍼블리셔로 참여가 가능해졌고, 이에 그동안 광고시장에서 외면받았던 수많은 퍼블리셔들이 애드센스에 가입하여 롱테일(long tail) 이라는 긴 꼬리를 형성하게 되었습니다.
포털을 중심으로 대부분의 트래픽이 소진되는 국내 인터넷 환경으로 인해서 이들의 트래픽 점유율은 현 시점에서는 큰 의미는 없지만 계속적으로 꼬리를 이어나가면 언젠가는 하위 80%의 퍼블리셔가 상위 20%의 퍼블리셔 못지 않는 광고시장의 주인공이 될 수도 있습니다.
롱테일 경제를 구현하기 위한 조건
애드센스가 이렇듯 전세계의 웹사이트와 블로그들을 뒤덮고 있지만 애드센스의 라이벌이 쉽게 등장하지는 않습니다.
애드센스와 같이 퍼블리셔의 제한이 없는 광고시스템으로 롱테일 경제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다음에서 애드클릭스(AdClix)라는 유사한 모델을 만들어냈지만 기존 애드센스 가입자들의 이탈을 유도해내지 못한 이유도 여기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롱테일이라는 단어에서 나타나듯이 꼬리가 충분히 길어서 하위 80%의 수익을 합치면 상위 20%의 수익 못지 않아야 합니다. 그러나 구글은 글로벌 기업이므로 꼬리를 거의 무한대로 펼칠 수 있지만 애드클릭스는 한글로 된 홈페이지에서만 가능한 시스템이기에 꼬리를 길게 늘어뜨리기에 한계가 있습니다.
게다가 포털이 독식하고 있는 국내인터넷 환경을 고려하면 광고시스템에서 국내시장만 보고 롱테일을 펼치기는 너무나 열악한 환경입니다.
애드클릭스가 후발주자로 시장에 참여하기 위해서 초기에는 거의 모든 수익을 블로거들에게 돌려주는 출혈정책을 취한다고 하더라도 이는 미래에 어느정도 수익이 보장되어야 선택할 수 있는 전략입니다.
그리고 두번째 조건인 꼬리를 늘리는데 비용이 들지 않아야 한다는 것은 광고시스템이 대부분 자동화가 구현되어 있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애드센스는 퍼블리셔 가입부터 철저하게 자동화로 진행이 됩니다. 이에반해 애드클릭스는 신청을 검토하는 단계를 거칩니다. 작은 차이일지 모르지만 수없이 많은 퍼블리셔가 있어야 롱테일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차이입니다.
퍼블리셔에게도 좋고 광고시스템에게도 좋은 이런 롱테일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애드센스 광고는 이처럼 두가지 조건이 충족되었을때 가능한 시스템입니다.
이는 다르게 말하면 이 두가지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하면 롱테일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다는 거죠. 애드센스의 경쟁자가 쉽게 나오지 않는다는 말이기도 하구요.
기존의 광고시스템은 파레토의 법칙을 충실히 따랐습니다. 인터넷이란 공간에는 포털부터 개인 홈페이지, 블로그까지 광고를 게재할 수 있는 많은 퍼블리셔들이 있지만 상위 몇 %의 대형 퍼블리셔들만 광고시장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스스로 광고주를 모집할 수 없고, 그렇다고 광고시스템의 퍼블리셔로 참여할 수 없는 소형 퍼블리셔의 입장에서는 인터넷 광고시장은 머나먼 다른 나라의 이야기였습니다.
애드센스가 국내에 상륙하기 전까지는 말이죠.
애드센스가 국내에 들어오면서 누구나 퍼블리셔로 참여가 가능해졌고, 이에 그동안 광고시장에서 외면받았던 수많은 퍼블리셔들이 애드센스에 가입하여 롱테일(long tail) 이라는 긴 꼬리를 형성하게 되었습니다.
포털을 중심으로 대부분의 트래픽이 소진되는 국내 인터넷 환경으로 인해서 이들의 트래픽 점유율은 현 시점에서는 큰 의미는 없지만 계속적으로 꼬리를 이어나가면 언젠가는 하위 80%의 퍼블리셔가 상위 20%의 퍼블리셔 못지 않는 광고시장의 주인공이 될 수도 있습니다.
롱테일 경제를 구현하기 위한 조건
애드센스가 이렇듯 전세계의 웹사이트와 블로그들을 뒤덮고 있지만 애드센스의 라이벌이 쉽게 등장하지는 않습니다.
애드센스와 같이 퍼블리셔의 제한이 없는 광고시스템으로 롱테일 경제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1) 꼬리가 충분히 길어야 하고는 두가지 조건을 만족시켜야 합니다.
(2) 꼬리를 늘리는데 비용이 들지 않아야 한다
다음에서 애드클릭스(AdClix)라는 유사한 모델을 만들어냈지만 기존 애드센스 가입자들의 이탈을 유도해내지 못한 이유도 여기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롱테일이라는 단어에서 나타나듯이 꼬리가 충분히 길어서 하위 80%의 수익을 합치면 상위 20%의 수익 못지 않아야 합니다. 그러나 구글은 글로벌 기업이므로 꼬리를 거의 무한대로 펼칠 수 있지만 애드클릭스는 한글로 된 홈페이지에서만 가능한 시스템이기에 꼬리를 길게 늘어뜨리기에 한계가 있습니다.
게다가 포털이 독식하고 있는 국내인터넷 환경을 고려하면 광고시스템에서 국내시장만 보고 롱테일을 펼치기는 너무나 열악한 환경입니다.
애드클릭스가 후발주자로 시장에 참여하기 위해서 초기에는 거의 모든 수익을 블로거들에게 돌려주는 출혈정책을 취한다고 하더라도 이는 미래에 어느정도 수익이 보장되어야 선택할 수 있는 전략입니다.
그리고 두번째 조건인 꼬리를 늘리는데 비용이 들지 않아야 한다는 것은 광고시스템이 대부분 자동화가 구현되어 있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애드센스는 퍼블리셔 가입부터 철저하게 자동화로 진행이 됩니다. 이에반해 애드클릭스는 신청을 검토하는 단계를 거칩니다. 작은 차이일지 모르지만 수없이 많은 퍼블리셔가 있어야 롱테일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차이입니다.
퍼블리셔에게도 좋고 광고시스템에게도 좋은 이런 롱테일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애드센스 광고는 이처럼 두가지 조건이 충족되었을때 가능한 시스템입니다.
이는 다르게 말하면 이 두가지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하면 롱테일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다는 거죠. 애드센스의 경쟁자가 쉽게 나오지 않는다는 말이기도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