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네이버를 깔 수 밖에 없는가?

카테고리 : internet  |  작성일자 : 2008. 3. 16. 11:01  |  작성자 : 점프컷
이글은 행복한고니님의 포스트의 답변 성격으로 작성된 글를 읽고 생각나서 쓰는 글입니다. 행복한고니님뿐만 아니라 네이버는 유독 비판을 많이 받는데 왜 구글은 칭찬만 받을까?라고 의문을 가지신 분들이 많기에 그런 분들도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많은 분들이 네이버를 깝니다. 특히 블로고스피어에서는 네이버는 타도해야 할 첫번째 대상이죠. 단지 1등이라서? 남들 까니까 나도 한번 까볼까?

네이버 검색독점의 문제

행복한고니님이 이해가 안되신다고 하는 부분을 정리하면...

네이버가 70%의 검색점유율이라서 독점의 폐해 때문에 까면서 왜 구글은 전 세계적으로 60% 검색점유율을 가지고 있는데 구글은 좋아하나?

이정도가 되겠는데요...

맞습니다. 단순히 한 업체가 검색 점유율이 높다고만 비판할 수는 없죠. 네이버든 구글이든 이들이 검색점유율이 높다는 이유만으로 비판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독점의 폐해는 보통 한 업체가 시장을 쓸어버려서 소비자가 선택의 여지가 없는 경우 나타나는데, 검색이라는게 돈주고 사는 물건도 아니고 검색을 한곳에서만 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특별히 검색을 하는 유저 입장에서 독점으로 피해를 보는 것은 없습니다. 독점의 폐해를 기존 오프라인 기업의 경우와는 직접 비교하기는 힘들다는거죠.

저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네이버 비판자들이 단순히 검색점유율이 높아서 네이버를 비판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어떤 글들을 보고 이런 말씀을 하시는지 대상을 구체적으로 했으면 어땠을까 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독점에 포커스를 맞춘 글보다는 조목조목 문제점을 지적하는 글들이 많은데 말이죠.

열린검색 VS 닫힌검색

네이버가 구글에 비교당하면서 까이는 가장 큰 이유는 검색방식의 차이입니다.

구글은 전세계 웹문서를 대상으로 검색을 해주고 네이버는 자사의 DB에서만 주로 검색을 하죠.

높은 검색점유율이 말해주듯이 유저의 입장에서 보면 닫힌검색이 검색대상(네이버 DB에 쌓인 컨텐츠)만 충분하다면 더 편리합니다.

검색하면 원하는 결과까지 도달하기가 쉽고 빠르기 때문이죠. 그리고 자사의 DB에서 찾아주니 방대한 웹문서를 대상으로 하는 경우보다 원하는 문서를 찾아주기도 쉽습니다.

그러나 웹생태계 입장에서 보면 닫힌검색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검색 트래픽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이트들은 유저들에게 노출될 기회를 박탈당합니다.

네이버뿐 아니라 대부분의 국내포털들이 닫힌검색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국내에는 포털과 몇몇 커뮤니티를 제외하고는 웹사이트들이 살아남지 못했습니다. 검색사이트들이 인터넷에서 정보를 찾는 유저와 정보를 담고 있는 사이트를 연결해 주지 못하고 자체적으로 정보를 담을려고 했기에 이런 결과가 벌어졌죠.

만일 지금의 우리 인터넷으로 만족한다면 열렸던 닫혔던 별 상관할바가 아니지만, 현재의 국내 컨텐츠(한글로 된 컨텐츠)가 다양성을 잃고 인터넷이 정보 보다는 가쉽거리로 넘쳐나는 현상을 걱정하는 입장에서는 이런 검색 시스템과 문화를 비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기에 구글과 같은 검색사이트가 있었으면 하는 바램을 하게 됩니다.

만일 국내에서 네이버가 아닌 구글과 같은 사이트가 검색점유율에서 1위를 달린다면 국내 인터넷 환경은 지금과 많이 달라졌겟죠. 인터넷 인프라만 강국이고 컨텐츠는 빈약하다는 비야냥을 듣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네이버는 컨텐츠 블랙홀

네이버 입장에서는 이런 변명도 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는 검색할 웹문서가 없어서 우리가 지식인 같은걸 만들어서 네티즌들이 정보를 생산하도록 이끌었다.

네이버가 네티즌들의 참여를 이끌어내었고 유용한 정보를 인터넷으로 찾을 수 있게 해준데 공헌한 부분은 분명 있습니다.

그러나 사용자들의 참여만 있었지 우리에게는 링크문화가 없었고 불펌문화가 있었습니다. 단기간에 인터넷 유저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했기에 인터넷 문화를 다질 시간이 부족했었죠.

이로인해 네이버가 자랑하는 지식인과 블로그 컨텐츠(검색 품질을 높여주는 2대 축이죠)들 중 상당수는 불펌 컨텐츠입니다.

UCC(User Create Contents)가 아니라 UFC(User Fum Contents)라 부를만 할 정도죠.

게다가 네이버의 검색점유율이 압도적이고 검색결과에서 네이버 DB를 먼저보여주므로 원저작자의 글은 묻혀버립니다.

"단순히 좋은 글 좀 돌려보는데 그거 가지고 태클을 거냐?" 하는 차원이 아닙니다.

"검색점유율 + 네이버 DB로의 무차별 불펌"이 맞물려서 네이버가 컨텐츠의 블랙홀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네이버 바깥에서 아무리 좋은 컨텐츠를 만들어낸들 곧 네이버 DB로 불펌당하고 힘들게 컨텐츠를 만들어낸 사이트는고사당해버립니다.

네이버 서비스에만 불펌이 존재하나?

물론 불펌이라는 것은 우리나라 인터넷의 전반적인 문제입니다. 네이버만의 문제는 아니죠.

그러나 국내 포털들이 모두 닫힌검색을 주로 하는 환경에서 누가 자사의 DB에 유용한 자료를 많이 쌓아두느냐에 따라서 검색품질의 차이를 가져옵니다. 사용자의 참여를 얼마나 이끌어 내는가에 달렸다는 거죠.

결국 네이버가 사용자의 참여를 가장 잘 이끌어내었고 그만큼 불펌 컨텐츠도 많이 쌓았습니다. 웹검색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검색엔진을 가지고서도 검색점유율 70%를 가능하게 하는것은 바로 이 불펌 컨텐츠가 많기 때문입니다. 유저입장에서 왜 귀찭게 인터넷을 돌아다니면서 검색을 하겠습니까. 괜찮다 싶은 컨텐츠는 모두 네이버 DB안에 차곡차곡 쌓여있는데 말이죠.

"네이버 서비스에만 불펌이 존재하냐?"고 묻는다면 이렇게 되묻고 싶습니다. "네이버가 불펌을 막을려고 노력한 적이 있느냐?"

네이버의 불펌 장려정책

지식인과 블로그같은 네이버 서비스를 이용할려면 많은 제약이 따릅니다. 약관에 따르면 뭐도 안되고 뭐도 안되고...굉장히 까다롭게 굴죠.

자기 블로그에 홍보성 글 하나만 적어도 블로그 차제를 날려버립니다. 지식인 같은 경우는 더 심하구요. 뭐 100년 이용정지? 이런말도 있더군요^^;

네이버가 오버추어를 제외하면 가장 많은 광고주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 역시 이렇게 까다롭게 유저들의 컨텐츠 작성 자유를 제한했기에 가능한 수치입니다. 홍보할려면 네이버에 광고해라 유저들의 공간이라고 할 수 있는 지식인과 블로그 등에는 절대로 허용하지 않는다는 강력한 운영원칙을 가지고 있죠.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네이버의 이런 까다로운 정책 때문에 불만을 표시합니다. 홍보성 글을 쓰면 안된다는 원칙도 이상하지만 이걸 적용하기는 참 애매하죠. 단순히 링크만 걸어도 홍보성일까? 단순히 한 업체의 명칭만 거론했다고 홍보성일까?

굉장히 판단하기 애매한 구석이 있습니다.

그러나 네이버는 전혀 이런 제재에 망설임이 없습니다. 블로그 차단, 지식인 이용정지 100년과 같은 무지막지한 조치를 취해버립니다.

근데요...네이버가 유독 관대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건 바로 불펌 유저들에 대한 제재입니다.

지금까지 "네이버 블로그 하다가 불펌 하나 했다고 폐쇄당했어요ㅠㅠ"

라는 하소연을 보신적이 있나요?(있다면 제보 좀 해주세요)

반대로 네이버에 불펌 신고 했더니 신분증 요구하고 별 짓을 다한다는 불평만 들리죠.

철저하게 불펌 유저들은 보호하겠다는 겁니다.

왜?

유저들이 불펌을 많이 하면 할수록 네이버의 검색결과는 좋아지기 때문입니다. 네이버 검색점유율 70%를 받쳐주는 중요한 힘이 바로 불펌 컨텐츠이기 때문입니다.

홍보성 글은 합법입니다. 자기 블로그에 홍보성 글 좀 적는다고 법에 저촉되는거 있습니까?

반면 불펌은 불법입니다. 엄연히 저작권을 위배하죠.

합법적인 글은 가차없이 블로그 폐쇄하고 지식인 이용정지하면서, 불법적인 글에는 한없이 관대합니다.

이게 불펌 장려 정책이 아니고 뭐라고 불러야 할까요?

왜 네이버를 깔 수 밖에 없는가?

네이버가 검색독점과 불펌장려정책을 통해서 인터넷의 컨텐츠들을 빨아들이고 중소사이트의 성장을 원천적으로 봉쇄하기 때문입니다. 이 상태가 계속 유지된다면 우리 인터넷 산업의 미래는 없기 때문입니다.

이미 국내 인터넷 환경은 황폐해 졌습니다. 한글로 된 컨텐츠는 지식인과 같은 단편적인 경험정보나 디시인사이드와 같은 재미를 위한 정보생산에만 집중되고 고급정보가 체계적으로 생산되고 유통되는 질서를 잃어버렸습니다.

이 질서를 되찾고 한글 컨텐츠를 풍부하게 할려면 웹생태계의 포식자인 네이버를 그냥 이대로 방치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추신 : 행복한고니님이 댓글로 이글은 본인의 글이 말하는 부분과 관련성이 없다고 지적해 주셨습니다. 저 역시 그 지적이 정확하다고 생각되구요. 그래서 본문을 수정했습니다.

저도 글을 다 쓰고 보니 "아차 이 부분 실수했구나"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던차에 행복한고니님께서 지적을 해주셔서 이렇게 수정할 기회가 주었졌습니다. 부당한 답변을 받으신 행복한고니님에게 사과드리구요. 불편하실텐데 이렇게 손수 지적해 주신데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Posted by 점프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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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푸른하늘이 2008.03.16 13:4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트랙백이 안먹네요... 가끔 이러던데 이건 왜일까요???

  3. 가별이 2008.03.16 14:0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연구 때문에 검색해보면 결국 답은 네이버가 아니라 구글에서 찾습니다. 네이버에는 그럴듯한 자료는 많지만 전부다 오래되었고 다 어디서 퍼오다보니 자신의 노하우나 중요한 내용은 다 빠져있죠. 정말 이대로 가다가는 네이버가 단지 생활 수준에서의 검색만 살아남고 깊이는 몽땅 다 잃어버릴 것 같습니다.

    • 점프컷 2008.03.16 16:5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아무래도 전문지식은 퍼오는것 역시도 힘들죠. 게다가 네이버는 영어로 검색하면 안드로메다로 가버리니 연구하시는 분들은 외국어로 된 문서도 많이 참고하시는데 구글을 이용할 수 밖에 없죠^^;

  4. xacdo 2008.03.16 14:40 Address Modify/Delete Reply

    네이버 블로그는 작년부터 검색을 열어놨습니다.
    http://blog.naver.com/robots.txt

    • 점프컷 2008.03.16 15:0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본문에서 말하고 있는 닫힌검색은 일반적으로 말하는 robots.txt 문제외에 웹검색이 아닌 자사의 DB 검색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 지나가다 2008.03.16 15:57 Address Modify/Delete

      User-agent: *
      Disallow: /
      라고 되어 있습니다.
      *표시는 모두 검색대상에서 제외 한다는 뜻이고,
      Disallow: /는 모든 디렉토리와 파일의 수집를 거부한다는
      뜻입니다.
      말씀 하신 내용은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 점프컷 2008.03.16 16:4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지나가다님의 부연설명 감사합니다. 저도 순간적으로 robots.txt를 보고 제한 풀었는줄 알았습니다.

  5. 지나가다.. 2008.03.16 14:58 Address Modify/Delete Reply

    뭐 다 아는 이야길 포스팅까지 합니까?
    뭔가 새로운 글인가?하고 보았더니..역시나군요,,
    왜 남들 다 한 이야길 다시 쓰는 지 이유를 모르겠네요..
    이글 왜 쓰셨어요?

    • 점프컷 2008.03.16 15:0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글 참 띄엄띄엄 읽으시네요? 이글은 행복한고니님의 포스트의 답변 성격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행복한고니님뿐만 아니라 네이버는 유독 비판을 많이 받는데 왜 구글은 칭찬만 받을까?라고 의문을 가지신 분들이 많기에 그런 분들도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라고 글 첫문단으로 적었습니다만...

      이런 다 아는 이야기 반복되는게 지겨우시면 왜 네이버를 비판하는지 잘 모르겠다는 블로거들 찾아다니면서 님이 좀 알려주시죠?

      글 내용이 불편은 한데 딱히 반박할건 없고하니 이런 엉뚱한 소리 하시는데...댓글 왜 쓰셨어요?

  6. 뒤집힘 2008.03.16 16:0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도 네이버를 좋아할 수는 없지만, 이 글엔 모호한 논거가 보입니다.

    네이버가 불펌을 위해 무슨 일을 했던가. 별다른 제재를 하지 않았는데, 검색DB를 강화하기 위해서이다.

    이 유추는 별로 공감하지 않습니다. 펌을 초반에는 다분히 전략적으로 이용했던 것 같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제한이 많아졌습니다. 지금은 의도하지 않은 펌을 거의 막고 있지않나 생각합니다. 네이버도 노력한단 의미겠죠. 그리고 펌이라는게, DB를 위해 전략적으로 했다기보단, 싸이를 따라하다보니 유사하게 된 것 같습니다. 상식적으로 원문도 DB에 있는데, 펀글이 많아질수록 검색이 좋아진다는게 이해가 안됩니다.

    그리고 흥보성글의 제한. 이건, 검색광고가 수익원이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어쩔 수 없는 정책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네이버에서 스팸성 광고 블로그 공해가 많았었는데, 이런 규제와도 결부된 것 아닐까 생각합니다.

    • 점프컷 2008.03.16 16:2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댓글 감사드립니다.

      근데 네이버가 펌을 제제하는 노력이 어떤 부분이 있다는거죠? 네이버 지식인이나 블로그에서 신문기사를 비롯해서 수많은 글들을 펌하는데 네이버에서 어떤 불편을 준적이 있던가요?

      본문에서 적은것처럼 "네이버 블로그 이용하는데 펌글 하나 올렸다고 블로그 폐쇄했어요ㅠㅠ" 이런식의 제한은 전혀없죠?

      홍보성글의 제한을 강력하게 한다는 것은 불펌을 제한하지 않는 정책과 비교하기 위함입니다.(홍보성 글을 제한하면 안된다는 말이 아니구요)

      홍보성글은 판단하기가 애매하죠. 그럼에도 블로그 차단과 지식인 이용정지와 같은 무지막지한 제재조치를 취합니다.

      반면 불펌글은 홍보성글에 비해서 명확하게 판단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저작권이라는 명분도 있구요. 근데도 불펌 신고해도 일단 네이버에서 막아줍니다. 신고자 신분증 까라고 하죠. 최대한 불편을 줘서 불펌글을 보호하겠다는 의지가 강력합니다.

      마음셋님이 네이버 서비스를 관심있게 보시지 않아서 이런 상반된 네이버의 이중전략을 잘 모르시는거 같습니다.

    • 점프컷 2008.03.16 16:2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참 그리고 불펌이라는 것은 네이버 바깥에 있는 글들을 퍼오는 것을 말합니다.

      네이버 블로그의 스크랩기능을 말하는게 아니구요. 스크랩기능은 전혀 비판하지 않습니다. 일종의 자동 CCL 기능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회원들이 자체 생산하는 글들도 많습니다. 특히 지식인에 경험정보들은 정말 검색하는 입장에서 좋은 정보들이 많죠.

      여기에 + 외부에서 좋은 글들도 마구 마구 퍼와서 지식인과 블로그 데이터를 채워놓고 있습니다. 특히 블로그 같은데에 회원들이 퍼오는 것은 자기가 보관하고 있다가 다음에도 참고할 목적이 많습니다. 그만큼 좋은 정보들만 추려서 퍼온다는 겁니다.

      그러니 네이버 검색결과가 외부 문서를 거의 검색해주지 않아도 좋게 나올 수 밖에 없다는거죠.

    • mepay 2008.03.16 21:46 Address Modify/Delete

      마음셋/ 네이버가 하는일은 그 어떠한 일도 정당화 되는군요. 혹시, 글을 이해 못하는건가요? 아니면 못하려고 노력하는건가요?

      상식적으로 따져보면 뻔한 답이 나오는데..그걸 애써 부정하려 하시네..

  7. ㅇㅇㅇ 2008.03.16 18:22 Address Modify/Delete Reply

    네이버를 깔 필요없죠. 대다수의 사용자들이 네이버에 만족하고 네이버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검색이 꼭 열려야한다? 누가 그렇게 정했나요? 그런 것들은 모두 블로그 주인장님의 철학일뿐입니다. 개인의 철학과 맞지 않는다고 일단 까야합니까? 네이버가 상도덕이라도 어기고 사업했나요? 삼성처럼 비리, 탈세라도 저질렀나요? 참 어처구니 없습니다

    • 점프컷 2008.03.16 20:5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의견 감사합니다.

      1. 대다수의 사용자들이 네이버에 만족하고 네이버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 말은 제가 비판하고 있는거와는 상관이 없는거 같습니다. 대다수 사용자들이 삼성 제품 사용하는거랑 삼성을 비판하는거랑 상관없듯이 말이죠.

      2. 검색이 꼭 열려야한다? 누가 그렇게 정했나요? 그런 것들은 모두 블로그 주인장님의 철학일뿐입니다. 개인의 철학과 맞지 않는다고 일단 까야합니까?

      검색이 꼭 열려야 한다는 말이라기 보다는 웹생태계 입장에서 보면 닫힌검색보다 열린검색이 더 좋다는거죠. 이건 저의 개인적인 철학일 수도 있지만 일반적으로도 통용되는 말 아닌가요?

      3. 네이버가 상도덕이라도 어기고 사업했나요? 삼성처럼 비리, 탈세라도 저질렀나요?

      상도덕을 어기면서 사업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 부분이 본문에서 강조하고 있는 불펌 장려 정책입니다.

    • mepay 2008.03.16 21:35 Address Modify/Delete

      ㅇㅇ/ 눈을 조금만 더 크게 떠보세요. 보이는것만 보고 말을 하니 남들한테 비웃음,혹은 모자라단 소리를 듣는 겁니다.

  8. ㅇㅇㅇ 2008.03.16 18:24 Address Modify/Delete Reply

    한마디 더 하겠습니다. 네이버 바깥에 있는 글을 불펌하는걸 네이버가 어떻게 일일이 알아내서 차단을 먹입니까? 세상에 이런 서비스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저작권을 주장하고 싶으시면 본인이 직접 찾아내서 고객센터에 신고하면 차단 들어가는 걸로 알고 있고요.. 모든 저작권은 저작권자가 스스로 챙겨먹는거지 중간 서비스 업채가 챙겨주는데는 세상어디에도 없습니다.

    • 점프컷 2008.03.16 20:5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네이버가 일일이 알아내서 차단시키라는 요구는 전혀 아닙니다.

      불펌장려정책이라는 오해를 받지 않을려면 최소한 다른 제제조치와 어느정도 균형을 맞추어야 하죠.

      네이버에 불펌을 신고하면 차단 들어가는걸로 알고 계신데, 다른 블로그분들의 글을 읽어보시면 아시는 내용과 좀 다를겁니다.

      제가 본문에 홍보성 글에 대한 제재와 불펌 글에 대한 제제를 굳이 비교한게 바로 이거 때문입니다.

      정 의심나시면 한번 테스트 해보시기 바랍니다. 네이버 고객센터에 홍보성글 하나와 불펌글 하나를 신고해 보세요. 그럼 제가 말하는 내용을 체감할 수 있으실 겁니다.

  9. 뒤집힘 2008.03.16 21:3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불펌이 그런 의미였군요. 제가 이해못한 부분이 있었네요. 네이버에서 펌이라는 용어를 블로그에 쓰다보니 그렇게 생각했나 봅니다.

    • 점프컷 2008.03.17 08:3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스크랩도 펌이라고 하고 담아갈께요...이런말을 자주 쓰니 충분히 그런 오해를 할 수 있죠. 의견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10. Draco 2008.03.16 22:05 Address Modify/Delete Reply

    네이버는 불펌에 대한 비난을 상당히 의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에는 불펌에 대한 신고후 처리를 잘(?)하고 있다면서 홍보도 했고 -_-;
    그후 검새결과에서 겹치는 내용과 불펌을 제거해서 보여준다면서 개발이 잘된것처럼 홍보도 했고
    그 다음엔 요즘처럼 CC 캠페인을 진행중이죠.
    그런데 그 CC캠페인도 그저 "하던짓 좀 가려가며 해라"정도로밖에 안보이는 느낌입니다.
    지금까지 워낙 근본적인 해결보다는 비난 여론을 무마하는 용도의 정책만을 추가해왔기 때문이죠.
    (CC자체가 최소한의 저작권을 지키며 공유하자는 정신이 깔려 있기도 하지만 말이죠)

    어째튼 잘 정리된 글을 읽고 갑니다.

    • 점프컷 2008.03.17 08:3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아 신고후 처리를 한다는 홍보도 했었나 보네요? 근본적인 해결보다는 비난여론을 무마하는 정도로 그친다는 의견에 공감합니다.

      불펌이 검색결과 경쟁력과 직결되므로 현재 네이버의 검색엔진이 웹검색을 할 수 있는 수준이 되지 않는한 바로 실행하기는 힘들겁니다. 저 역시 이런 비판이 당장의 어떤 변화를 일으키기는 힘들다고 보구요. 하지만 네티즌들이 지속적으로 이 부분을 문제 삼으면 분명 긍정적인 방향으로 갈 수 있다고 봅니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11. 2008.03.16 23:04 Address Modify/Delete Reply

    1. 네이버가 독점을 무기로 뭐.. KT와 손잡고 자기네 검색엔진만 사용하게 했던가요..? 결국 검색엔진의 선택은 사용자 마음인데, 국내 인터넷 컨텐츠가 빈약한게 네이버 탓이라는건 좀 오바네요. 네이버가 구글이나 다음의 검색을 언제 막은적이 있던가요..? 굳이 독점 가지고 까고 싶으면, 오히려 이동통신 독점을 무기로 모바일 검색이 네이트로만 가능하게 해놓은 SK가 욕을 먹어야 하는것 같네요.

    2. 불펌때문에 고사당한 사이트가 있으면 구체적인 예를 좀 들어주세요. 저는 아는바가 없어서....

    3. 조폭들이 식칼을 범죄에 사용한다 하여, 식칼 만드는 회사가 욕을 얻어먹어야 할까요..? 불펌 기능도 좋은데 쓰라고 만들어놓은 기능일테고, 실제로 유익한데 사용되는 경우도 많을겁니다. 문제는 불펌하는 유저탓이겠죠.

    뭔가 자신의 논리가 이상하다는 생각은 안드시나요.

    • Hermement 2008.03.16 23:51 Address Modify/Delete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에서 IE만 돌아가게 한 것은 아니지요.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불여우나 오페라를 쓰는 것을 막은 적도 없습니다. 그런데도 웹은 마이크로소프트 때문에 표준과 멀어지고 형평성을 잃어버렸네요.

      삼성이 더 크고 전형적인 대기업이라고 LG가 대기업이 아닌 게 아니지요.

      네 구글에 '불펌 당했습니다'로 검색하면
      10,500개의 결과가 나오는군요.
      다 그런 내용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만 첫 페이지는 한 페이지를 제외하고 모두 불펌을 당해서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조폭들이 식칼을 범죄에 쓴다고 식칼 만든 회사가 욕을 먹을 필요는 없지만 네이버와 식칼 회사는 엄연히 영역이 다르지요. 네이버를 굳이 비교하자면 식칼로 살인이 일어난 식당 주인입니다. 자기 소속의 요리사가 칼을 들고 설치도록 놔두는 것은 분명히 잘못된 것이지요

      뭔가 자신의 논리가 이상하다는 생각은 안드시나요.

    • 점프컷 2008.03.17 08:4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1. 본문의 앞부분에서 언급했듯이 독점 부분을 가지고 비판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제 본문에서는 생략했는데 네이버의 지식인과 블로그의 컨텐츠를 다른 검색엔진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막고 있습니다. 뭔가 잘 못 아시고 계신듯...

      2. 불펌이라는게 대부분의 사람들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전혀 이문제가 개선되지 않는게 직접적인 피해를 바로 밝혀내기가 힘들죠.

      예를들어 볼께요. 영화불법 다운로드로 DVD 시장이 고사했습니다. 그러나 구체적인 증거를 대봐라, 어떤 영화가 다운로드로 인해서 피해를 입었냐? 그영화? 다운로드니까 받았지 DVD로는 살 생각은 커녕 빌려보지도 않는다...이런식으로 나오죠.

      그러나 불펌이 만연하고, 이 불펌으로 인해서 컨텐츠를 생산하는 사람입장에서는 굉장히 곤란을 겪고 있다는것은 자명한 사실이지 않습니까? Hermement님의 답변에서도 나오구요.

      3. 유저탓이긴 합니다. 그러나 제가 불펌장려정책이라고 해놓지 않았습니까?

      유저들은 선의로 불펌을 하고, 불펌의 폐해를 잘 몰라서 하는 경우가 많고, 네이버는 유저들이 불펌을 하는 것을 불펌장려정책을 통해서 의도적으로 방치하고 오히려 보호하고 있죠.

      물론 그 의도는 자사의 이익이죠. 70%가 넘어가는 검색점유율을 유지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겁니다.

      이런 환경에서 유저들을 탓해야 할까요? 시스템을 비판해야 할까요?

  12. 2008.03.17 01:21 Address Modify/Delete Reply

    뭐... 대체로 네이버를 까는 분들의 글을 읽어보면 반쯤은 맞는 말인데, 반쯤은 감정이 섞여서 딴소리를 하더군요. 결국 그런 반쯤 섞인 어설픈 내용때문에 글 전체가 '까기위해' 쓰는 글 같아 보이는겁니다.

    한 예를 들면, 네이버가 국내에서 단물만 쪽쪽 빨아먹는다 하시는데, 국내시장은 이미 거의 포화되서 외국으로 눈을 돌린지 이미 오래입니다. 미국 일본 중국등에 진출 중이지요.

    사실 세상 어떤 부분이든 이런 까는 여론이 형성되야 좀더 나아지는게 사실이니, 정당하게 까는 글들은 많아질수록 좋다고 봅니다만, '알고 까는것'과 '모르고 까는것'의 차이는 크지 않을까요?

    좋은 내용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까기위해 글을 쓰신듯 하여, 좋은 내용이 다 묻히는게 아쉽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덧붙이자면, 열린검색과 닫힌검색은 생각하기 나름일 뿐입니다. 구글도 보는 관점에 따라서 충분히 닫힌 검색입니다. '부익부 빈익빈'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구글이 과연 열린 검색일까요?

    불펌 문제에 대해서는 대부분 저도 동감하는 바입니다.

    • 점프컷 2008.03.17 08:5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1. 국내에서 단물을 빨아먹는다는 표현은 네이버는 검색을 주로 해서 먹고사는 회사인데, 검색엔진의 성능을 올릴려는 노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비판하는 겁니다.

      네이버가 검색으로 해외에 진출할려면(한게임 이런거 말구요) 검색엔진의 성능이 좋아야 한다는것을 전제하는거죠.

      물론 검색엔진의 성능을 높일려고는 하겠죠. 그러나 네이버가 보여주고 있는 서비스는 검색엔진의 강화 보다는 자사에 DB 쌓기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겁니다.

      이건 검색결과를 통해서 충분히 파악할 수 있잖아요?

      네이버 자사 DB에서 찾아주는 부분과 웹에서 찾아주는 부분의 비중이 얼마나 되는지. 그리고 웹검색결과의 품질이 어떤지는 충분히 검색해보면 확인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2. 열린검색 닫힌검색의 정의에 대해서 논할려고 하는건 아닙니다. 굳이 열린, 닫힌이라는 표현을 쓰지 않아도, 네이버 방식의 검색과 구글 방식의 검색이 뚜렷이 차이가 나죠?

      한쪽은 자사에 DB를 얼마만큼 쌓아두느냐에 검색품질이 달려있고, 한쪽은 검색엔진의 성능이 어떻느냐에 검색품질이 달려있죠.

      본문에서 언급했듯이 유저들에게는 네이버 방식이 좋습니다. 그러나 웹생태계 관점에서는 네이버 방식이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이는 불펌 문제와 직결된 문제입니다.^^;

      만일 네이버 검색결과에서 회원들이 불펌한 문서들이 나오지 않는다고 가정해 보세요. 왜 불펌문제는 동감하시면서 이를 기반으로 비판하고 있는 부분은 동감하시지 못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13. 2008.03.17 11:5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음 먼저 네이버의 검색능력이 떨어진다는점은 동의할 수 없구요. 대부분 그런 얘기를 하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특정 검색에 대해 약하다는것을 배경으로 검색능력이 떨어진다 라고 하시더군요. 확실히 웹검색이나 전문자료 검색에는 취약한것이 사실입니다. 저만해도 그런건 대체로 구글을 이용하니까요. 다만 검색능력이라는것이 그런 한부분만을 보고 판단할수 있는걸까요? 어떤 기준으로 보느냐에 따라 모든 검색 포털이 능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예를들어 구글을 살펴보죠. 대부분의 블로거들이 구글에는 상당히 호의적이지요. 하지만 구글 역시 만능일까요? 구글의 페이지 랭크는 빈익빈 부익부, 즉 이미 인기를 얻은 페이지가 위에 쌓이면 새로 생긴 페이지는 검색 상위에 노출 될 수가 없지요. 구글도 그런 부분을 인식하고 유니버셜 서치라는걸 도입하죠. 이른바 통합검색입니다.

    우리나라의 인터넷 사용인구가 매우 많다곤 하더라도, 정말 네이버가 검색능력이 떨어진다면 현재의 점유율이 나올수가 없습니다. 검색능력이 떨어진다면 사람들이 왜 쓸까요? 대부분의 자료가 네이버 내부 db에 있다 하더라도 그 db에서 연관성 높은 자료를 상위에 노출시키는건 기술력입니다. 항상 찾는 자료가 상위에 뜨지는 않겠지만 많은 경우에 그 결과를 만족하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네이버가 현재의 검색 점유율을 가지게 된겁니다.

    때문에 검색능력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하시려면 좀더 깊이 있게 분석 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ps. 웹검색의 능력이 떨어진다는건 저도 동의합니다. 그렇다면 검색엔진의 능력을 논하실땐 웹검색이 부족하다 라고 말씀을 하시는편이 좋을것 같구요.

  14. 2008.03.17 11:55 Address Modify/Delete Reply

    불펌 문제에 관해서는 왜 꼭 불펌과 내부db를 연관시켜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네이버의 내부 db에 불펌자료가 쌓이면 단기간으로는 좋겠지요. 그러나 장기적으로 보면 자멸하는 길 아닐까요? 어느순간 저작권 문제로 내부db를 싹 정리해야 할때가 오면 네이버 망할지도 모릅니다. 그걸 모르고 그냥 놔두는거라 생각하십니까? 제가 볼땐 그건 절대 아닙니다..

    글쓴이 께서는 내부db 위주의 검색을 하는 네이버이기 떄문에 불펌을 허용할수 밖에 없다. 불펌을 하기 위한 환경을 만들어 놨지 않느냐 라고 하시지만, 불펌은 그런 형태가 아니라도 어디서든 가능한 것입니다. 즉 불펌이란건 인터넷 전반적인 문제인것이지 네이버나 다음 등의 포털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지요.

    웹 생태계의 발전을 위해서 불펌은 당연히 사라져야 하는것이 맞지만, 웹이 점차 메타사이트 위주로 흘러가는것도 웹 생태계의 흐름입니다. 그런 시류에서 불펌은 해결해야한 필연적인 문제이지, 특정 포털과 연관해서 비판해야될 문제는 아니지 않을까요.

    • 점프컷 2008.03.17 20:2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구글검색결과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을 지적한 점은 공감합니다. 구글이라고 다 좋을 수 없고, 네이버라고 다 나쁠 수 없습니다.

      근데 이해해 주셔야 할것이 이 글의 목적이 네이버와 구글 검색엔진의 객관적인 비교, 이런게 아니라 네이버 서비스의 문제점을 비판하는 글입니다. 비판하는 글은 비판하고자 하는 부분에 정확하게 포커스를 맞추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네이버의 불펌장려정책을 비판하면서 다른거 까지 싸잡아서 비판할 필요도 없구요. 그렇다고 립서비스 성격으로 네이버도 좋은 점이 참 많은데......라고 실컷 깔아놓고 비판하는 것도 비판의 요점을 흐트리고 쓸데없는 논쟁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저도 네이버 서비스가 좋은 부분은 참 많다고 생각합니다. 말씀해주신 것처럼 db에서 연관성 높은 글을 찾아주는 능력 또한 다른 국내포털과 비교하면 아주 우수합니다. 그러나 제가 말하고자 하는 부분은 웹검색 부분입니다. 웹검색 부분이 상당히 떨어지는 것은 샤님도 공감하시는 부분이구요.

      어떤 기준으로 보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맞습니다.

      본문에도 적었지만 웹생태계 입장에서 저는 제 주장을 전개시키고 있습니다.

      유저의 입장에서는 유저가 원하는 정보를 제대로 찾아주는 것이 중요하죠. 그것이 네이버 DB에 있든 네이버 바깥에 있든, 불펌이든 아니든 중요하지 않습니다. 반면 웹생태계 입장에서는 검색엔진이 외부의 사이트를 잘 찾아주는 것이 중요하므로 이때는 웹검색능력이 중요하겠죠.

      유저의 입장에서 네이버 검색이 유용한 것은 압도적인 검색점유율을 통해서 충분히 드러난다고 생각하고, 이 부분은 제가 말하고자 하는 바와는 좀 동떨어진 부분입니다. 제가 네이버 지식인에서만 검색하는 수동적인 유저들...을 비판하고자 했다면 유저의 입장에서도 검색엔진의 능력을 거론했겠죠.

      불펌문제는 인터넷 전반적인 문제이기에 특정 포털과 연계해서 비판해야 할 성질이 안된다는 주장도 일견 일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굳이 이 부분을 물고 늘어지는 이유는...

      1. 인터넷 전반의 문제지만 그 영향력을 생각할때 네이버가 절대적이기 때문입니다. 만일 방문자 몇명 없는 개인 홈페이지에서 불펌 좀 했다고 불펌 당한 당사자도 아닌 제가 나서서 이렇게 설레발을 치면 그건 좀 웃기죠. 그러나 네이버는 검색점유율이 70%를 넘어가는 우리 인터넷에서 절대적인 영향력을 끼치는 사이트죠.

      2. 불펌과 검색결과의 경쟁력 사이에 상관관계가 분명 있죠? 샤님도 "어느순간 저작권 문제로 내부db를 싹 정리해야 할때가 오면 네이버 망할지도 모릅니다."라고 말할정도로 지금 당장이라도 네이버 DB에 불펌을 추려내 버리면 타격이 심각하겠죠. 그리고 검색점유율은 그 회사의 매출액과 이익과 직결되는 부분입니다. 다음도 페이지뷰는 많습니다. 검색점유율이 턱없이 부족하니 네이버 1/6밖에 이익이 안나는거죠.

      3. 네이버가 의도적으로 불펌에 대한 제재를 가하지 않는다는 부분도 분명 있습니다. 이건 본문에서 충분히 설명했다고 생각하구요.

      "그런 시류에서 불펌은 해결해야한 필연적인 문제이지..."라고 하셨는데 위에서 설명한 인과관계 때문에 네이버 스스로는 불펌 문제를 해결할려고 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런 네이버의 문제점에 대한 비판이 위험수위에 올랐을때 정책을 바꿀 수 있습니다.

  15. 키키 2008.03.17 16:3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전 3년가량 네이버 블로그를 제 포트폴리오처럼 써온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근데 요몇달 방문객이 급격히 줄어서 확인해본결과 제 블로그를 완전 차단해놨더군요.검색이 아예 안되게끔요..
    문제는 제 개인홈페이지를 홍보했다는것..

    참나..상업용도 아닌 그림뿐인 제 개인 홈페이지를 링크걸었다고 한마디 통보도 없이 차단시키다니..
    정말 어이없더군요.
    그림안에도 제 홈주소를 적었는데 그것까지 지우라는건지...

    그 많은 포스팅을 다 수정할 생각하니 아찔하군요..홍보로 먹고사는 프리랜서를 죽일 심산인지 어쩐지..;;

    작년엔 캐릭터페어관련 네이버에 안좋은 소리를 했더니 바로 담당자가 협박메일을 보내더군요.자기들이 돈들여서 홍보해주는건데 불만이냐고..

    정말 왜 개이버라고 하는지 알만하더군요.이런줄 알았으면 그곳에 공들여 블로그를 꾸미진 않았을겁니다.

    힘들여 제 홈 꾸며놓은게 이렇게 안심이 될줄이야...

    • 점프컷 2008.03.17 20:3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제 주장에 근거가 될 수 있는 구체적인 한 예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상업용도가 없어도 네이버가 블로그를 차단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일단 트래픽이 네이버 바깥으로 갈 소지가 있으면 과감하게 차단시켜 버리는 운영정책을 가지고 있습니다.

      만일 키키님이 그리신 그림을 불펌한 글을 발견하고 신고한다면 네이버의 한없이 넓고 깊은 유저에 대한 배려심을 느낄 수 있을겁니다.^^;

    • 키키 2008.04.05 01:53 Address Modify/Delete

      50여개의 포스트를 전부 수정했습니다.
      제 홈으로의 링크를 전부 지웠죠..그후 다시 블로그를 열어달라고 부탁하니 어이없는 답변이..;;

      그림에도 들어있는 로고도 지우라는겁니다.그게 곧 상호라고..
      아니..상표등록도 안했는데 무신 상호..??
      일러스트레이터들이 그림에 로고적는건 기본아닌지..
      게다가 그게 출처인데 출처표시를 한게 뭐가 잘못된건지...참나...

      결국 그냥 막힌채 살고 있습니다.어쩔수 없죠 오랫동안 활동한 곳이라 이웃도 많은데..ㅜㅜ

      그대신 싸이에 홈2를 네버블로그와 똑같이 만들었습니다.그건 검색이 되더군요..에휴..

  16. 문틈사이 2008.03.17 17:14 Address Modify/Delete Reply

    반박댓글 다시는 분들은 대체 뭐가 무서워서 블로그주소를 넣지 않습니까?
    그렇게 댓글로 길게 말씀하실 일이 있다면 트랙백을 남기시죠?

    네이버의 문제점이 전혀 없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내부관계자시라면 정확한 입장을 밝히시지요?

    • 점프컷 2008.03.17 20:3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ㅎㅎ 그렇죠. 누가 제발 포스팅으로 전면 반박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네이버분들은 블로그 안하시는지...

  17. 외계인 마틴 2008.03.17 23:3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네이버의 장점도 많지만 단점도 많죠.
    닫힌생태계는 독자적으로 진화해 가지만.. 천적이 없이 번성해갑니다.
    그러다가 어느날 외부의 고양이 몇마리만 들어와도 많은 종들이 멸종하듯...

    네이버의 폐쇄적인 정책이 아직까지는 유효하지만.. 그게 언제까지 계속될수는 없죠.
    어느날 갑자기 무너질 수도 있는데 그렇게 되면 네이버 혼자의 장렬한 사망이 아니라
    덕분에 고립되었던 수많은 중소규모의 종들도 외부에 대항할 힘과 자생력을 키우지 못하고 있었으므로 멸종하겠죠. 그리고 우리들은 설곳을 잃게 되겠고요..

    이런 포스트의 글빨을 보면 점프컷님의 팬이 되지않을 수가 없네요.

    • 점프컷 2008.03.18 08:1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고양이 비유 너무 좋네요^^

      불펌이 만연된 웹문화가 분명히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지금 이상태로도 뭐 큰 불편없는데라고 생각해버리면 마틴님 지적처럼 우리의 닫힌 생태계는 약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FTA협상 결과로 저작권이 상당히 까다로운 수준으로 갔다고 했는데(물론 지나친 저작권자의 주장은 반대하지만)...만일 이런 부분이 적용된다면 이미 다양성을 잃어버린 우리의 웹생태계는 상당히 위험한 상태에 처하죠.

      지금 구글이 2%밖에 점유하지 못하고 토종 업체가 당당히 1등을 차지한다고 해서 마냥 좋아하기만 할것이 안되죠.

      오늘 한국경제에 나온 뉴스(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08031733411)만 봐도 한국에선 더 이상 사업 기회가 없다는 말이 나옵니다.

      상위 20위권(트래픽 기준) 안에 신생 사이트가 얼마나 있는가를 기준으로 한.미.일을 비교한 결과에서 미국은 7개, 일본은 5개, 한국은 1개(티스토리)랍니다. ^^;

  18. 행복한고니 2008.03.18 22:0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언급하신 제 글에는 포커스가 분명했다고 생각하는데, 전달이 잘못되었나요? ^^;;

    제 글은 정확하게 "[독점]이 이유라면.." 이 주제였습니다. 다른 부분에서는 수긍하는 것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것도 있지만, 일단 제가 쓴 글과는 관련없는 내용입니다. 또한 이미 다른 많은 분들이 말씀한 내용같기도 합니다.

    네이버를 나무란다고 그 자체가 잘못되었다고 글을 썼던 적은 한번도 없습니다(그리 생각한 적도 없고요). 합당하지 못한 이유나 (상대적으로) 불공정한 대우를 받았다고 썼으면 모를까요.

    • 점프컷 2008.03.19 10:5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댓글 감사합니다.

      행복한고니님의 글을 읽고 글을 썼긴 하지만 쓰다보니 지적하신대로 행복한 고니님이 말하시는 내용의 답변 성격의 글이 안되었습니다. 행복한 고니님이 전달을 잘못하신게 아니고 이 부분은 제가 실수한 부분입니다. 죄송합니다.

      앞으로는 소통을 할때 좀더 신중하게 하겠습니다. 좋은 지적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19. 2008.03.20 15:5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음... 제가 알기론 nhn에서도 불펌문서가 상위에 검색노출되는 문제를 충분히 인지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그걸 개선하려는가 아닌가의 문제인데, 현실적으로 그게 쉽지많은 않은걸로 압니다. 어떤게 원본문서인지 판단하는 문제라거나, 약간만 바꿔도 판단하기 어려워지는 문제 등등 말이죠. 글쓴이 분의 의견처럼 점유율이 높은 만큼 그런 부분을 개선해야 하는게 맞을것 같네요. 다만 그게 유저의 입장과 개발자의 입장이 다른게 문제랄까요. 기술적 한계라던가 여러가지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까요. 아마 조만간 개선이 되리라 생각해봅니다.

    • 점프컷 2008.03.20 20:5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불펌이 상위에 검색되는 문제는 네이버 DB 자체내에서 불펌이 되는 경우는 크게 어렵지 않게 해결이 될것이라고 봅니다. 같은 DB에 입력된거니 가려내기가 쉽겠죠.

      문제는 네이버 외부의 글을 불펌해버리면, 네이버 검색결과에서 아무래도 네이버 DB안의 글을 우선적으로 보여주니 불펌글에 의해서 원본이 밀려버리죠. 그렇다고 네이버가 웹검색이나 사이트 검색을 잘하는 것도 아니구요.

      결국 네이버 바깥에서 작성한 글은 네이버에 불펌이 되는 순간 검색점유율 70%의 검색엔진에서 제대로 출력되지 않는겁니다. 일반적으로 불펌당한 사람들이 가장 분노를 표출하는것이 이 부분입니다.

      이런 경우 아무리 검색엔진이 좋다고 하더라도 어느글이 불펌글인지 구별해내기는 힘드니,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 네이버가 지금 여력도 충분하니 스스로 불펌에 대한 제재를 강화해서 인터넷 생태계 회복에 앞장서주는거죠.

      이거 의지만 있다면 가능하거든요. 불펌글 전용신고센터까지는 아니더라도, 불펌신고 들어오면 홍보성 글에 대한 제재정도만 해줘도 됩니다.

      1. 불펌신고할때 신분증 까라는 요구하지 않구요.
      2. 그 신고가 정당한지 일단 검토해보고 정당하면 해당 블로그 블라인드 처리하구요.
      3. 불펌을 계속적으로 하는 유저 있으면 지식인 제재처럼 이용정지 시켜버리면 됩니다.

      네이버가 워낙 점유율이 높으니 어뷰징 행위, 홍보행위 등 별의별 공해가 많습니다. 다른 공해에 대해서는 1등업체 답게 굉장히 발빠르게 잘해요. 그러나 유독 불펌만은, 오직 불펌에 대한 대처만은 안하고 있습니다.^^;

  20. 고어핀드 2008.04.01 14:1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안녕하세요. 트랙백 보고 들어왔습니다.

    죄송하지만, 제 글하고 별 상관없는 글을 왜 트랙백을 거셨는지 좀 여쭤봐도 될까요?

    • 점프컷 2008.04.01 14:2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아 상관없다고 느껴졌나요?^^; 관련성이 꽤나 높은글이라고 생각해서 트랙백 걸었습니다.

      고어핀드님의 표현 "네이버가 네이버 까들의 말들대로 지식인과 블로그에는 복사된(그것도 부정확한) 글들만 잔뜩 올라가 있고, 생산 없이 열심히 퍼대기만 하는 것은 네이버 탓이 아닌 것이다." 이부분만 봐도 제가 작성한 포스트와 꽤나 관련성이 높지 않나요?

    • 고어핀드 2008.04.01 15:52 Address Modify/Delete

      아.. 제 글의 논지는 "네이버나 구글이나 그 넘이 그넘이다." 였는데요;

    • 점프컷 2008.04.01 16:5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아... 고어핀드님의 글에 반론성격의 글은 전혀 아니구요. 단지 관련성이 높아서 트랙백을 걸어봤습니다.

  21. 김건재 2009.01.10 22:07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리고 미네르바에 자신의 미래예측 의견을 작성을 한 사람(30대,전문대 졸업,무직)을 억울하게 구속시키는 경우가 있으므로 정보통신망법에 '인터넷 가혹,학대죄'(특수,집단특수도 함께 신설) 라는 항목을 신설을 하여야 합니다.(만약 국회의원,대통령 선거에 출마한다면 선거법에 의한 홍보물,TV광고에 해당 내용 추가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