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블로거 출현 시나리오
카테고리 :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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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자 : 2008. 1. 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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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점프컷
2008년 새해가 밝았네요. 방문하시는 분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프로블로거라는 검색어로 포스트들을 찾아서 읽어보니 많은 분들이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시기상조라는 생각을 많이 하시고 있네요.
외국의 사례는 구독자수가 충분하므로(영어권 구독자) 가능하지만 우리나라는 수익을 올리기 충분한 구독자가 없다는 겁니다.
한글 컨텐츠를 찾는 전체 구독자도 문제지만 현재 가장 큰 한계는 수익을 낼 수 있는 블로그들이 대부분 포털 바깥에 있고, 트래픽을 포털내에서 다 소화시켜 버리는 구도입니다.
포털 위주의 인터넷 문화가 영원할 수는 없고 변화의 조짐도 많이 보이기에 지금 시점에서 측정된 애드센스 수익으로 한글 사용자의 한계를 논하기는 좀 이르다는 생각입니다.
그러나 애드센스만으로는 안됩니다.
최근들어 애드센스 수익이 줄었다는 포스트가 많지만 제가 보기에는 이제야 정상적으로 조정이 되었다고 봅니다.(구글이 퍼블리셔를 단기간에 늘리기 위해서 이벤트를 벌이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만큼 애드워즈 광고주풀에 비해서 비정상적으로 높은 수익이었습니다.)
애드센스는 전적으로 트래픽에 비례해서 수익이 발생합니다. 애드센스 최적화라는 말도 있지만 블로그의 경우는 그다지 최적화할 건덕지가 없습니다.
일반 홈페이지 같은 경우는 검색시스템을 구축하여 포털의 검색결과의 스폰서 링크처럼 검색결과 상단에 애드센스를 뿌려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블로그는 이런식으로 최적화할 여지가 적습니다.
그리고 광고주가 늘어나는 속도에 비해서 퍼블리셔가 늘어나는 속도가 훨씬 빠릅니다. 파이는 광고주가 늘어나야 크는데 파이가 커지는 속도보다 파이를 나눠먹는 퍼블리셔의 수가 늘어는 속도가 훨씬 빠르기에 앞으로도 블로그를 통한 애드센스 수익은 획기적으로 증가하기 힘듭니다.
#참고 포스트
애드센스와 롱테일 효과 : 애드센스가 수익율이 떨어졌다면 갈아탈 수 있는 다른 대안이 있어야 하는데 애드센스보다 더 높은 수익을 안겨줄 수 있는 광고시스템이 나오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애드센스 + 알파의 수익으로 프로 블로거 출현을 기대해야 한다는 겁니다.(지금도 많은 분들이 시도를 하고 있죠)
원 포스팅 멀티 수익
인터넷은 원래부터 UCC였다는 그만님의 말처럼 유저가 만들어내는 컨텐츠는 인터넷 비지니스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네이버가 자사의 DB만(지식인과 블로그 등)을 검색결과로 뿌려줘도 국내 인터넷 시장을 석권 할 수 있듯이 인터넷 비지니스에서 양질의 컨텐츠 확보는 절대절명의 과제입니다.
그런데 네이버의 경우를 가만 보면 네이버의 유저(user)들이 직접 생산(create)한 컨텐츠(contents) 보다는 네이버 바깥에서 수많은 익명의 유저들이 생산한 컨텐츠를 네이버 블로그 등으로 퍼온것이 많습니다.
이런 UFC(유저 펌 컨텐츠^^;)가 사실은 네이버(를 비롯한 대부분의 국내 포털과 커뮤니티)를 키웠다고 말할 수 있는데 지금은 블로그에서 수익이 발생하는 시대인데 이런 펌 문화가 계속 지속될 가능성은 적습니다.
그러므로 양질의 컨텐츠를 확보하기가 예전과는 분명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예전에는 포털이 서비스를 할때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어떻게 유도하느냐가 관건이었지만 펌 문화가 위축을 받는다면 단순히 많은 사람들의 참여는 큰 의미가 없을것입니다.
즉 펌문화가 근절 내지는 위축된다면 컨텐츠를 직접 생산할 수 있는 유저, 특히 양질의 컨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파워 블로거의 위상은 좀더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를 할 수 있습니다.(외국의 파워블로그와 국내 파워블로그의 수익차이는 이 펌문화가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지식인 같은 서비스에서 질문이 올라오면 우린 링크를 걸어주지 않고 그 링크의 내용을 긁어서 답변해 버립니다.)
그러므로 컨텐츠의 가치에 대한 인식이 증가하고 여러 인터넷 미디어에서 파워 블로그의 영입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하면 하나의 포스팅으로 자신의 블로그에서도 수익이 발생하고 다른 미디어에서도 수익이 발생하는 원 포스팅 멀티 수익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이는 반대로 생각하면 펌 문화가 근절되지 않는한 프로 블로거의 출현은 기대하기 힘들다는 말입니다. 아무리 퀄리티 있는 글을 적더라도 우리 회원들이 퍼올건데라고 생각해버리면 굳이 파워 블로거에게 비용을 지불할 필요가 있을까요?
검색 트래픽을 잡으면 됩니다.
트래픽 중에 가장 수익이 좋은 트래픽은 검색을 통해서 들어오는 트래픽입니다. 검색을 한다는건 정보를 적극적으로 찾고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현재 블로고스피어의 분위기가 블로거뉴스의 트래픽 대박을 기대하곤 하는데, 블로거뉴스나 올블로그를 통해서 유입되는 트래픽은 정상적으로 광고를 클릭할 여유가 없는 트래픽입니다. 냉정하게 말하면 대부분 의도하지 않은 클릭이거나 보은클릭입니다.
이건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쉽게 유추할 수 있습니다. 뉴스를 보고 있다가 광고 페이지를 보고싶은 충동이 생기나요? 왠만큼 산만한 사람이 아닌한 뉴스를 보면 보통 다른 뉴스를 이어서 보죠. 올블로그에서 포스트들을 보는 것 역시 마찬가지이구요.
그러나 검색 트래픽은 전혀 틀립니다.
하드 디스크를 구매하고 싶을때 어떤 하드디스크가 좋은지 알기 위해서 리뷰들을 검색해 봅니다. 검색을 통해서 리뷰를 읽다가 그 리뷰에 하드디스크의 광고가 있으면 클릭할 확률은 아주 큽니다. 그것도 구매의사가 있는 유저의 클릭이죠.
즉 하드디스크라는 검색어를 통해서 정보를 찾는 유저들은 하드디스크라는 검색어에 집중을 하기에 검색 - 리뷰 - 쇼핑몰 - 수익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절대적으로 높습니다.
그러므로 검색 트래픽을 잡으면 단기적으로 클릭율이 높아서 수익이 많이 발생함은 물론 그 클릭의 수익성 또한 높아서 장기적으로도 컨텐츠 광고의 한계를 어느정도 극복할 수 있다는 겁니다.
검색트래픽의 중요성을 잘 모르는 애드센스 퍼블리셔들이 너무 많은데 김민석(33) 다음커뮤니케이션즈 리스팅전략팀 팀장의 말씀을 들어보죠.
나루와 같은 블로그 전문 검색 서비스가 성장할 수도 있고, 올블로그와 같은 메타사이트에서 검색을 할 수도 있겠죠. 혹은 좀더 블로그 메타사이트들이 주제별로 세분화, 전문화 된다면 블로그 검색 유저들은 더욱 많아질 것입니다.
그리고 블로그 스스로도 검색 트래픽을 잡을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 포스트에서 하고 싶은 말이 바로 이겁니다.
예를들면 맛집 포스팅을 전문적으로 하는 파워블로거들이 모여서 맛집을 검색할 수 있는 사이트를 만드는거죠.
영화 리뷰를 전문적으로 올리는 파워블로거들이 모이면 영화 리뷰 검색 사이트가 가능하구요.
지금은 단순히 파워블로거들이 모여서 팀블로그를 운영하는 형태가 많은데 좀더 적극적으로 블로거들이 시스템을 만들어 검색 트래픽까지 이끌어 낸다면 프로블로거의 출현이 남의 나라 이야기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프로블로거라는 검색어로 포스트들을 찾아서 읽어보니 많은 분들이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시기상조라는 생각을 많이 하시고 있네요.
외국의 사례는 구독자수가 충분하므로(영어권 구독자) 가능하지만 우리나라는 수익을 올리기 충분한 구독자가 없다는 겁니다.
한글 컨텐츠를 찾는 전체 구독자도 문제지만 현재 가장 큰 한계는 수익을 낼 수 있는 블로그들이 대부분 포털 바깥에 있고, 트래픽을 포털내에서 다 소화시켜 버리는 구도입니다.
포털 위주의 인터넷 문화가 영원할 수는 없고 변화의 조짐도 많이 보이기에 지금 시점에서 측정된 애드센스 수익으로 한글 사용자의 한계를 논하기는 좀 이르다는 생각입니다.
그러나 애드센스만으로는 안됩니다.
최근들어 애드센스 수익이 줄었다는 포스트가 많지만 제가 보기에는 이제야 정상적으로 조정이 되었다고 봅니다.(구글이 퍼블리셔를 단기간에 늘리기 위해서 이벤트를 벌이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만큼 애드워즈 광고주풀에 비해서 비정상적으로 높은 수익이었습니다.)
애드센스는 전적으로 트래픽에 비례해서 수익이 발생합니다. 애드센스 최적화라는 말도 있지만 블로그의 경우는 그다지 최적화할 건덕지가 없습니다.
일반 홈페이지 같은 경우는 검색시스템을 구축하여 포털의 검색결과의 스폰서 링크처럼 검색결과 상단에 애드센스를 뿌려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블로그는 이런식으로 최적화할 여지가 적습니다.
그리고 광고주가 늘어나는 속도에 비해서 퍼블리셔가 늘어나는 속도가 훨씬 빠릅니다. 파이는 광고주가 늘어나야 크는데 파이가 커지는 속도보다 파이를 나눠먹는 퍼블리셔의 수가 늘어는 속도가 훨씬 빠르기에 앞으로도 블로그를 통한 애드센스 수익은 획기적으로 증가하기 힘듭니다.
#참고 포스트
애드센스와 롱테일 효과 : 애드센스가 수익율이 떨어졌다면 갈아탈 수 있는 다른 대안이 있어야 하는데 애드센스보다 더 높은 수익을 안겨줄 수 있는 광고시스템이 나오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애드센스 + 알파의 수익으로 프로 블로거 출현을 기대해야 한다는 겁니다.(지금도 많은 분들이 시도를 하고 있죠)
원 포스팅 멀티 수익
인터넷은 원래부터 UCC였다는 그만님의 말처럼 유저가 만들어내는 컨텐츠는 인터넷 비지니스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네이버가 자사의 DB만(지식인과 블로그 등)을 검색결과로 뿌려줘도 국내 인터넷 시장을 석권 할 수 있듯이 인터넷 비지니스에서 양질의 컨텐츠 확보는 절대절명의 과제입니다.
그런데 네이버의 경우를 가만 보면 네이버의 유저(user)들이 직접 생산(create)한 컨텐츠(contents) 보다는 네이버 바깥에서 수많은 익명의 유저들이 생산한 컨텐츠를 네이버 블로그 등으로 퍼온것이 많습니다.
이런 UFC(유저 펌 컨텐츠^^;)가 사실은 네이버(를 비롯한 대부분의 국내 포털과 커뮤니티)를 키웠다고 말할 수 있는데 지금은 블로그에서 수익이 발생하는 시대인데 이런 펌 문화가 계속 지속될 가능성은 적습니다.
그러므로 양질의 컨텐츠를 확보하기가 예전과는 분명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예전에는 포털이 서비스를 할때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어떻게 유도하느냐가 관건이었지만 펌 문화가 위축을 받는다면 단순히 많은 사람들의 참여는 큰 의미가 없을것입니다.
즉 펌문화가 근절 내지는 위축된다면 컨텐츠를 직접 생산할 수 있는 유저, 특히 양질의 컨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파워 블로거의 위상은 좀더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를 할 수 있습니다.(외국의 파워블로그와 국내 파워블로그의 수익차이는 이 펌문화가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지식인 같은 서비스에서 질문이 올라오면 우린 링크를 걸어주지 않고 그 링크의 내용을 긁어서 답변해 버립니다.)
그러므로 컨텐츠의 가치에 대한 인식이 증가하고 여러 인터넷 미디어에서 파워 블로그의 영입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하면 하나의 포스팅으로 자신의 블로그에서도 수익이 발생하고 다른 미디어에서도 수익이 발생하는 원 포스팅 멀티 수익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이는 반대로 생각하면 펌 문화가 근절되지 않는한 프로 블로거의 출현은 기대하기 힘들다는 말입니다. 아무리 퀄리티 있는 글을 적더라도 우리 회원들이 퍼올건데라고 생각해버리면 굳이 파워 블로거에게 비용을 지불할 필요가 있을까요?
검색 트래픽을 잡으면 됩니다.
트래픽 중에 가장 수익이 좋은 트래픽은 검색을 통해서 들어오는 트래픽입니다. 검색을 한다는건 정보를 적극적으로 찾고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현재 블로고스피어의 분위기가 블로거뉴스의 트래픽 대박을 기대하곤 하는데, 블로거뉴스나 올블로그를 통해서 유입되는 트래픽은 정상적으로 광고를 클릭할 여유가 없는 트래픽입니다. 냉정하게 말하면 대부분 의도하지 않은 클릭이거나 보은클릭입니다.
이건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쉽게 유추할 수 있습니다. 뉴스를 보고 있다가 광고 페이지를 보고싶은 충동이 생기나요? 왠만큼 산만한 사람이 아닌한 뉴스를 보면 보통 다른 뉴스를 이어서 보죠. 올블로그에서 포스트들을 보는 것 역시 마찬가지이구요.
그러나 검색 트래픽은 전혀 틀립니다.
하드 디스크를 구매하고 싶을때 어떤 하드디스크가 좋은지 알기 위해서 리뷰들을 검색해 봅니다. 검색을 통해서 리뷰를 읽다가 그 리뷰에 하드디스크의 광고가 있으면 클릭할 확률은 아주 큽니다. 그것도 구매의사가 있는 유저의 클릭이죠.
즉 하드디스크라는 검색어를 통해서 정보를 찾는 유저들은 하드디스크라는 검색어에 집중을 하기에 검색 - 리뷰 - 쇼핑몰 - 수익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절대적으로 높습니다.
그러므로 검색 트래픽을 잡으면 단기적으로 클릭율이 높아서 수익이 많이 발생함은 물론 그 클릭의 수익성 또한 높아서 장기적으로도 컨텐츠 광고의 한계를 어느정도 극복할 수 있다는 겁니다.
검색트래픽의 중요성을 잘 모르는 애드센스 퍼블리셔들이 너무 많은데 김민석(33) 다음커뮤니케이션즈 리스팅전략팀 팀장의 말씀을 들어보죠.
그는 수익 모델이 확실한 온라인 광고 시스템은 ‘검색 광고’라고 했다. 콘텐츠 속에 섞여 있는 광고에 비해 클릭률이 100~1000배는 더 높다는 설명이다.그럼 어떻게 하면 블로그로 검색 트래픽을 유입시키느냐 하는 문제인데 먼저 자연적으로 블로그 검색 트래픽의 증가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애드클릭스 수익, 애드센스 누를 것
나루와 같은 블로그 전문 검색 서비스가 성장할 수도 있고, 올블로그와 같은 메타사이트에서 검색을 할 수도 있겠죠. 혹은 좀더 블로그 메타사이트들이 주제별로 세분화, 전문화 된다면 블로그 검색 유저들은 더욱 많아질 것입니다.
그리고 블로그 스스로도 검색 트래픽을 잡을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 포스트에서 하고 싶은 말이 바로 이겁니다.
예를들면 맛집 포스팅을 전문적으로 하는 파워블로거들이 모여서 맛집을 검색할 수 있는 사이트를 만드는거죠.
영화 리뷰를 전문적으로 올리는 파워블로거들이 모이면 영화 리뷰 검색 사이트가 가능하구요.
지금은 단순히 파워블로거들이 모여서 팀블로그를 운영하는 형태가 많은데 좀더 적극적으로 블로거들이 시스템을 만들어 검색 트래픽까지 이끌어 낸다면 프로블로거의 출현이 남의 나라 이야기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